12일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에 따르면 권상우와 수애는 ‘야왕’ 출연을 결정하고 계약을 맺었다. 주연 배우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후속 캐스팅과 제작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4부작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 윤나리(수애)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최강찬(권상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 과정에서 치명적 사랑과 배신, 멈출 수 없는 욕망과 음모, 인간 존재의 파멸과 구원의 미학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앞서 박인권 화백의 ‘쩐의 전쟁’, ‘대물’, ‘열혈장사꾼’ 등이 드라마가 돼 인기를 끈 바 있다.
제작사 측은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방송국과 협의 중에 있으며 현재 일본과 중국 및 동남아에서 선판매 제의가 들어온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스토리에 권상우 수애라는 ‘흥행카드’가 포진돼 있어 벌써부터 하반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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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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