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대세는 “옛날부터 조선 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상상과 현실은 다르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북한에서는 축구화도 본인이 챙기고 선수가 다 알아서 해야 한다”며 “가장 놀란 것은 자기 빨래를 자기가 해야 한다. 열악한 환경이다. 1주일간 그렇게 지내니 정말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정대세는 선수들과의 의사소통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말이 잘 안통해서 불편했지만 말은 중요한 것이
뿐 아니라 그는 “북한 대표팀은 다른 선수들의 뒷말을 절대 안 한다”며 “팀워크를 위한 것이다. 정말 존경하는 점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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