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신수지는 “젊은 나이에 은퇴했다”라는 MC들의 말에 “내가 제일 노장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신수지는 “리듬체조선수의 전성기는 고등학생으로 보통 대학가면 그만둔다”라며 “20대 초반이면 전성기가 지나는 운동 종목”이라고 은퇴이유를 설명했다.
“20대 초반은 한창 힘이 넘칠 때 아니냐”라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신수지는 “최대근력(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근육 최대치의 힘)과 난도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20대가 되면 힘이 많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어 “리듬 체조는 프로팀이 없어 은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생각보다 빨리 제1의
신수지는 마지막으로 “한창 힘들 때 ‘댄싱위드 더 스타’ 출연 제의를 받았다. 정말 기뻤고 춤을 통해 새로운 활력소를 찾게 됐다”고 토크를 마무리 해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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