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사장 기태 어머니(박원숙 분)의 오리 떡갈비 광고 촬영을 촬영하던 혜빈은 우스꽝스러운 오리탈 분장에 입을 삐죽 내밀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태수는 혜빈이 광고 촬영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는다. 태수는 “여기는 어떻게 왔느냐”는 혜빈의 말에 “그냥 지나가다가 광고 촬영 한다는 소리 듣고 들렀다”고 담담하게 답한다.
태수는 “축하한다”는 짧은 한마디와 함께 무심한 척 꽃다발을 건넨다. 태수의 애틋한 표현에 모든 불만들이 녹아 내린 혜빈은 입꼬리를 슬며시 올리며 “이번 출연료 받으면 차
묘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본 태수와 혜빈은 쑥쓰러운 듯 서로를 향해 미소지었다.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하는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여름 밤 시청자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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