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수현(김수현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석진(하석진 분)의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졌다.
자신의 앙숙 기우(이기우 분)가 수현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석진은 복수를 위해 수현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결심한다.
이에 연애지침서 ‘닥터홍의 러브 스탠바이’를 정독하게 된 석진은 자신과 수현을 대입해 책 속의 상황을 상상한다. 상상 속 석진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현빈의 트레이드마크인 파란색 반짝이 트레이닝 복을 입고 나타나 그녀
다음으로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차인표처럼 색소폰을 들고 나타난 석진은 수현을 향해 멋진 연주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석진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의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재연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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