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이효리 육식 비난 논란에 "내 생각은…"

'이효리 육식 비난' 논란에 대해 뮤지션 정재형이 자신의 생각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1일 정재형은 자신의 트위터에 "채식하는 효리도, 고기 먹는 재형도 서로 회식자리에서 서로를 양보한답니다"라며 "전 가끔 회식이란 특성 때문에 곤란을 겪을 효리를 위해서 야채 반찬과 안주를 그 앞에 듬뿍 쌓아주기도 하고, 조금 미안해하는 저를 위해서 효리는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인생 뭐 있나요? 서로 위해주면 되지요"라며 "서로의 마음을 조금만 이해해주는 마음, 어떨까 조심스레 올려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가수 이효리가 10일 가축 사육 실태에 관한 한 방송을 시청한 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소감을 남기자, 일부 네티즌들이 '육식 반대, 채식 강요'냐며 비난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그녀는 "저는 육식을 반대하지 않습니다"라며 "다만 공장식 사육을 반대할 뿐입니다. 잘 자란 동물을 먹는 것이 사람에게도 좋으니까요"라고 자신을 둘러싼 '육식 비난'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