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1시경, 박기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올해 엄마가 된다”라고 임신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박기영은 남편의 외조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뷰에서 “엄마 될 준비를 늘 하고 있지만,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로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다”며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었다.그 간절한 바램이 이뤄진 것.
현재 건강관리 및 출산과 관련하여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는 박기영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아기가 느껴져 너무 행복하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임신 4개월로 접어들면서 심해진 입덧으로 임신을 실감하고 있다”며 “입덧이 심하다가도 무대에 올라 노래만 시작되면 입덧을 멈추는 것을 보니 벌써부터 엄마를 도와주는 효자인것 같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박기영은 6월 23일에 예정된 '4인4색 콘서트 – 오페라 히어로' 단독공연을 한 후, 올 여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잠정 중단,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4인 4색 콘서트 – 오페라 히어로'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6월23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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