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인터넷 상에 화제가 된 여동생 사진에 대해 부인했다.
이승기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승기 여동생’ 사진 속 인물이 실제 자신의 동생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친구가 ‘너랑 똑같이 생긴 여자’라며 보내줘서 처음 알았다. 닮은꼴이라고 나왔는데 사진 속 인물은 실제 내 여동생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실이 아니라는 걸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굳이 부인하지 않았던 건 가족 이야기를 확대하고 싶지 않아서였다고.
실제 동생에 대해 묻자 이승기는 “나랑 닮긴 닮았다. 지금 대학생인데 많이 예뻐졌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는 동생과 둘이서 식당에 갔는데 왠지 멈칫 하게 되더라. 여자 냄새가 확 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드라마 ‘더킹 투하츠’를 마친 직후 일본 부도칸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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