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시우(Siwoo)는 11일 소속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yubrecord)를 통해 ‘오음전(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음악의 신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노래)’을 공개했다. 현재 Mnet ‘음악의 신’ 출연 중인 이상민에게 노래를 통해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쏟아낸 것.
이 노래를 통해 시우는 이상민의 별명인 ‘이애기’, ‘너구리’를 언급하며 “우리 애기 왜 전화 안받니? 12년 전부터 지난주 마지막 통화까지 왜” “‘떠나가라’ 부르다 진짜 떠나간 내가 다시 돌아온다고 기뻐했잖아 근데 그날 이후 내 전화를 피하고 네가 필요할땐 날 콜택시처럼 불렀지” 등 이상민에 대한 서운했던 감정들을 털어놨다.
시우는 지난 2002년, QOQ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인순이, 장혜진, 현진영, 럼블피쉬, DJ DOC, 룰라, 일락 등등 많은 가수의 작사, 작곡과 드라마 '공부의 신' OST '날개를 펴고' 공동작사, '빛과 그림자' OST 안재욱의 메인 테마곡 '하늘아 제발'에 작사가로 활동했으며 크리스피 크런치의 멤버와 소울커넥션의 리더로 알려져있는 씨에스피(CSP)의 조력으로 독립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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