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래는 어의들의 수업을 맡게 된 진혁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한다. 수업이 끝난 후 진혁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영래는 “조반을 안 먹었을 것 같아 챙겨왔다”며 도시락을 꺼낸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던 진혁은 감격에 찬 듯 산나물을 한 움큼 입에 넣는다. 그때 맛을 살피던 영래와 눈이 마주친 진혁은 자신의 21세기 연인 미나(박민영 분)의 얼굴을 떠올린다.
영래가 조심스레 “나와 닮았다던 미나라는 사
진혁을 애처롭게 바라보던 영래와 그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진혁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핑크빛 전개를 기대케 했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