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놈 아저씨’ 유민상은 ‘풀하우스’의 엄마 역 정경미와 처음으로 마주했다. 유민상은 “7개월 만에 본다”며 “때가된 것 같다. 오지 않는 남편(윤형빈) 기다리지 말고 나와 만나자”고 말했다.
허나 ‘왕비호’ 분장을 한 윤형빈이 등장했고, 관객들은 환호했다. 윤형빈은 독설 캐릭터 답게 “이놈 아저씨 유민상이 누구냐”라더니 “아 김준현 짝퉁?”이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터트렸다.
발끈한 유민상은 윤형빈, 정경미 커플에게 “그러는 너희는 결혼도 안 하고 있잖아
윤형빈은 “저희 올 가을에”라고 뜸을 들이더니 “단풍놀이 갑니다”라고 말해 객석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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