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애는 장수의 빵집에 들렀다가 벽에 붙은 윤빈의 팥빙수 광고포스터를 본다.
포스터 속 가수가 첫째 딸 일숙(양정아 분)이 학창시절 따라다닌 윤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청애는 포스터를 거칠게 떼어낸 뒤 가게에서 나선다.
청애는 집으로 들어가던 중, 때마침 걸어나오는 윤빈과 마주친다. 윤빈은 자신의 포스터를 들고 있는 청애에게 다가가더니 “성함이
이어 윤빈은 얼떨결에 “엄청애요”라고 대답하는 청애의 손에 들려 있던 포스터에 자신의 사인을 한다.
황당해하던 청애가 일숙과의 관계를 물으며 그녀의 엄마라고 밝히자, 윤빈은 그제야 죄송하다며 사과를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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