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환 친동생 결혼식 축가 풀버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앞서 용감한녀석들은 전날 경남 통영에서 열린 동료 개그맨 허경환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영상 속에는 축하를 해줘야 하는 행복한 날이지만 한바탕 난리가 났다. ‘개콘’의 인기 코너 용감한녀석들의 독설과 웃음이 넘쳐났기 때문.
박성광은 신부를 향해 “가장 예뻐야 할 신부, 오늘 못생겼어”라고 했고, 신보라는 “주례 선생님, 잘들어! 지루해!”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정태호는 “우리 노래는 축가용이 아니라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용감한녀석들은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고 신부 부모님 등과 춤도 췄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고 있던 허경환은 “그만해. 나와”라고 버럭했다.
이에 박성광은 결국
한편 허경환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시집갑니다. 그런데 왜 내가 잠이 안 오는지…”라는 글을 올리며 여동생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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