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로버트할리는 “부인은 나와 결혼해 미국 영주권자가 된 반면 나는 귀화해서 한국인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에 갈 때 아내는 내국인으로 미국인인 나는 외국인 입구로 들어간다”며 “얼굴은 아닌데 한국 여권으로 심사를 받자 매번 이상한 오
로버트할리는 “귀화 외국인이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해야 하는데 한국말만 하다보니 영어 말문이 막혀 테러리스트로 몰릴 뻔했다”라며 “아내가 와서 통역을 해준 덕분에 겨우 해결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