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윤희에게 단단히 화가 난 말숙(오연서 분)은 어른들에게 고자질하며 윤희를 곤란하게 만들고, 귀남 또한 윤희 편에 서주지 않는다.
귀남은 말숙 편을 듣고 윤희의 태도를 나무라는 막례(강부자 분)의 생각에 동의를 표한다. “할머니 생각이 맞다”며 “할머니 말씀대로 존대하면서 지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아내에게 자신의 뜻을 전한다. 그러면서도 귀남은 “다만 제가 보기에도 말숙이 예의가 없다. 간섭할 때가 많다”며 여동생의 태도를 지적했다.
윤희와 말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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