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BS 측에 따르면, 백청강은 10일 방송되는 ‘인기가요’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 12일 녹화 예정인 ‘도전 1000곡’에도 얼굴을 비춰 시청자들을 찾는다.
MBC에서 뽑은 가수가 SBS를 통해 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다. SBS 측 관계자는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MBC와 SBS가 자사에서 만든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를 출연시키는데 어느 정도 합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는 ‘위대한 탄생’ 시리즈, SBS는 ‘K팝스타’ 시리즈 출연자들을 자사 프로그램에만 세우기는 어렵다는 판
한 관계자는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며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추가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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