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백재현이 난청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백재현은 3일 한 프로그램에서 “어릴 때 강물에 빠지는 사고 이후 난청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재현은 “내가 난청이란 사실을 안 건 고등학교 때였다”며 “다른 친구들보다 잘 안 들리는 것 같아서 자리를 앞자리로 바꿔 앉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백재현은 “귀가 안 들린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아 그로 인해 동료들 사이에서 오해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백재현은 “사람들 입만 지켜보면서 말을 알아들었다”며 “잘 못 알아들을 땐 대답을 못해 졸지에 생각 없는 사람이 되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백재현은 최근 40kg 감량과 성형 수술로 크게 달라진 외모를 선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