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효정 사건을 둘러싼 의문의 살인사건이 계속되자 기영(소지섭 분)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수사를 진행하던 기영은 피해자들이 공통적으로 ‘마술사의 꿈’이라는 공연에 초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현장에 간 승연은 그곳에서 기영과 강미(이연희 분)를 만나 “마술사의 꿈에 초대돼 왔다”고 알린다.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강미는 자신이 대신해 승연의 좌석에 앉는다.
이후 강미는 승연의 안전을 위해 집까지 바래다준다. 그때, 강미는 수상한 인상착의의 남자를 발견하지만 인지하지 못한 채 주차장으로 향한다.
같은 시각, 곰곰이 생각에 잠기다가 범인이 피해자들을 초대했던 이유가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게된 기영은 강미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위험하다. 범인은
순간 방금 전에 수상한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승연의 집으로 올라갔던 게 떠오른 강미는 “아까 이상한 사람을 봤다. 위험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최승연 씨다”라고 말하며 공포에 질렸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