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빅’에서 공유와 윤혜영이 함께 선보인 꿈틀꿈틀 장어 연기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방송에서 다란(이민정 분)의 부모 민규(안석환 분)와 정혜(윤해영 분)는 예비 사위 윤재(공유 분)에게 장어가 들어간 만두를 건넸다. 사위가 될 윤재와, 딸 다란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윤재의 몸에 들어가게 된 18세 사춘기 소년 경준(공유 분)은 현관문에 걸려있던 ‘길가 만두’ 포장박스를 보고 이곳을 찾았다. 윤재의 몸에 다른 영혼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모르는 정혜는 만두에 어떤 재료가 들어있는지 맞춰보라며 윤재에게 장어를 설명했다.
정혜는 꿈틀꿈틀 장어 연기를 직접 표현해내며 문제를 맞출 수 있도록 윤재를 도왔지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공유에게 이런 면모가?” “공유와 윤혜영 둘 다 정말 귀엽다.” “공유 코믹연기에 물이 올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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