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방송되는 SBS TV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서는 ‘배우자가 채워주지 못한 빈자리를 비집고 들어온 부부중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팽현숙은 최근 녹화에서 매일 집을 비우는 남편 최양락의 빈자리를 ‘돌’로 채웠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작은 호랑이상 선물로 시작했지만 이제 돌절구와 돌테이블, 돌여물통, 돌부처 등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절에서 볼 수 있는 불탑을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전문지식이 있는 지인을 대동해 중국 샤먼(하문)지방을 원정해 컨테이너채 수입하는가 하면 모든 석조물들을 따로 보관할 자리가 마련되지 않자 일부러 토지를 구입하기에 이르렀다는 것. “남편은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지 못하지만 이 돌들은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한 결 같이 옆에 있어준다”는 게 이유라 스튜디오에는 씁쓸한 웃음이 전해졌다.
이봉원은 지독한 야구 중독에 대해 고백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새벽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방송 스케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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