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에서는 신효정 퇴출운동을 주도했던 악플러 정서은(정다혜)이 살해됐다.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한 뒤 목 매달려 죽은 인물로 나온 정다혜는 잠깐의 출연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다혜는 “잠깐의 출연이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현장에서 모든 연기자 분들이 몰입해 있어서 와이어에 매달린 상태로 죽음의 공포감을 실제로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화 ‘방자전’의 감자 하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과 ‘뱀파이어 검사’,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모델로 데뷔해 영화 ‘푸른소금’에 출연한 바 있는 이솜은 극 해결의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하고 있다. 극중 여배우 신효정으로 등장, 의문사한 그는 ‘유령’ 방송 첫 회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아울러 신진요 운영자였다가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한 배우를 향한 관심도 높다.
한편 ‘유령’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故장자연 사건과 타블로 사건 등 사회적인 문제를 담으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령’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6일 방송에서 전국기준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KBS 2TV ‘각시탈’(13.6%)보다는 뒤졌지만 MBC TV ‘아이두아이두’(9%)를 따돌리며 2위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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