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7일 “여러 작품을 신중하게 검토한 끝에 최근 출연을 최종 확정짓고, 안방극장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기억을 잃은 다른 여자를 이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박시연은 극중 강마루(송중기)를 사랑하면서도 모질게 배신해야만 하는 비운의 여인 한재희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시연은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고 말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재희의 아픔과 슬픔을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그려낼 것”이라고
KBS 2TV 드라마 스페셜 4부작 ‘보통의 연애’의 김진원 PD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 놈의 사랑’ ‘고맙습니다’ 등을 쓴 이경희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 ‘각시탈’ 후속으로 8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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