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는 7일 소속사를 통해 "지금껏 짧지 않은 시간, 음악만을 알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와 맘을 열고 사랑하는 법도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도 잘 몰랐다"며 "이런 제가 과분하게도 사랑과 존경, 그리고 배려와 믿음, 인생을 살아 감에 있어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조용히 곁에서 가르쳐 주는, 때로는 친구와 같고 때로는 연인과 같은 소중한 한 분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한 가족을 이루어 서로 사랑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며 함께 걸어 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늦게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겸손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존경과 깊은 성심을 다해 아내로써의 내조를 다 할 것이며 저를 아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박선주와 강레오는 27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이후 별도의 신혼여행은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7월 초 동반 출국해 영국 런던에 머물며 신혼생활을 즐긴다. 두 사람은 일정이 끝나는대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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