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은 10년 이상 교제해온 15세 연하 여자친구와 이달 15일 서울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유열은 7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아침 9시에 기사 릴리즈를 하려고 했는데 먼저 나온 것 같다”면서 “웨딩사진과 함께 만혼을 앞둔 저의 마음을 쓴 편지를 공개하려고 한다”고 결혼 계획을 밝혔다.
특히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담담할 줄 알았는데 고마운 마음, ‘짠’ 한 마음이 가장 많이 든다. 늦게 가는 것만큼 보이는 것들도 있다. 많이 늦었지만 시간들을 귀하게 쓰고 싶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현재 어린이문화교육공부를 함께 하고 있다. 첫 만남 당시 대학생이던 여자친구도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에 이르렀다.
유열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나이에 비해 속이 깊다. 서로 유유자적하는 스타일”이라고 여자친구를 소개한 바 있으며 지난해 부터 방송 등을 통해 결혼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해 왔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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