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은 개봉일인 6일 27만 74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에로틱 궁중사극을 표방한 이 영화는 조여정이 ‘방자전’에 이어 전라노출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노출에만 집중돼 김대승 감독의 신작 ‘후궁’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는,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세 사람의 비극적인 사랑과 운명을 그렸다.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와 광기의 정사(政事)가 기막히다.
‘후궁’에 이어 신작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가 22만 6341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올랐으며,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프로메테우스’(17만 6400명)가 3위, ‘맨인블랙3’(15만 7345명)와 ‘내 아내의 모든 것’(14만 9128명)이 그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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