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tvN측 ‘롤러코스터’의 한 관계자는 “롤러코스터의 인기코너인 ‘남녀탐구생활’이 지난달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폐지 이유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만큼 새로운 코너를 준비하기 위해 결정했다”라며 “‘남녀탐구생활’의 시즌제는 논의된 바 없으며 후속 코너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부터 방송된 ‘남녀탐구생활’은 한 가지 일화를 가지고 남녀의 상반된 반응을 그려 공감을 얻은 코너다. 성우 서혜정의 억양 없는 독특한 내레이션이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정형돈과 정가은이 초기 때부터 보편적인 남녀의 심리를 코믹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 이상 ‘롤러코스터’에서 정형돈과 정가은을 볼 수 없는 것이냐”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정형돈과 정가은이 ‘롤러코
이어 “하지만 현재 ‘푸른 거탑’이나 ‘총 맞은 것처럼’ 같은 코너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 새로운 코너가 들어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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