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귀로’ ‘소중한 너’ 등이 인기를 얻던 1993년 돌연 미국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박선주는 일본서도 유학생활을 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국내에서는 강단에서면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범수는 그의 첫 제자 중 한 사람이다.
그의 보컬트레이너 이력은 화려하다. SG워너비, 리쌍, 윤미래, 양동근, 손호영, JYJ 김준수, 존박도 박선주의 트레이닝을 받은 가수들이다. 이병헌, 이범수, 정우성 등의 배우들도 그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2010년에는 자신의 보컬트레이닝 노하우를 담은 책 ‘박선주의 하우송’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선주는 보컬트레이너 뿐 아니라 작곡가로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150여곡이 넘는 곡을 작곡했다.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비롯해 존박의 데뷔곡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김범수와 함께 부른 ‘남과 여’도 에이트의 ‘그 입술을 막아본다’도 박선주의 곡이다. 박선주는 최근 '나가수'에 바비킴이 출연했을 당시 그의 편곡을 맡기도 했다.
한편 예비신랑 강레오는 최근 케이블 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훈남 셰프다. 그는 세계적인 셰프인 피에르 코프만, 장 조지, 고든 램지로부터 요리를 사사해 런던 고든 램지, 두바이 고든 램지 등에서 셰프를 역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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