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측근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결혼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곧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최측근들만 알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달 강레오가 ‘마스터셰프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했을 당시 직접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힌 바 있고 현장에 박선주가 참석하는 등 남몰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예비신랑 강레오는 최근 케이블 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훈남 셰프다. 그는 세계적인 셰프인 피에르 코프만, 장 조지, 고든 램지로부터 요리를 사사해 런던 고든 램지, 두바이 고든 램지 등에서 셰프를 역임했다.
박선주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 ‘귀로’ 조규찬과 듀엣곡 ‘소중한 너’ ‘남과 여’ ‘남자는 여자에게 첫사랑이길 바란다’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창 인기몰이를 하던 1993년 돌연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귀국한 후 국내 1호 보컬트레이너로 활동을 시작했다. SG워너비, 리쌍, 윤미래, 양동근, 김범수, 손호영, JYJ 김준수, 존박도 박선주의 트레이닝을 받은 가수들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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