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은 5일 오후 서울 청담 CGV에서 첫 정규 앨범 ‘뱅뱅’(Bang Bang)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달샤벳의 전 멤버 비키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비키는 달샤벳의 신곡 ‘미스터 뱅뱅’을 따라 부르며 전 소속팀의 신곡발표를 함께 기뻐하는 표정이었다. 또 같은 소속사의 포맨 역시 이날 쇼케이스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소속사 측은 “비키가 팀을 탈퇴한 이후에도 달샤벳 멤버들이 연습하는 과정들을 함께 모니터 해주며 멤버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날 역시 축하차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4일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1월 4일 달샤벳으로 활동을 시작한 리더 비키가 솔로 활동을 위해 그룹에서 탈퇴하게 됐다. 비키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솔로 활동을 위한 앨범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비키는 24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탈퇴와 관련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비키는 “솔로 활동 기대해달라. 앞으로 달샤벳으로는 함께 인사드릴 수 없지만, 우리 달링들 마음속에 개구쟁이 비키 잊지 말아달라.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달샤벳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미스터 뱅뱅’(Mr.Bangbang)은 자신감 없이 구는 남자에게 먼저 사랑을 말하는 내용의 팝댄스곡이다. 달샤벳의 정규 앨범에는 이트라이브, 민연재, 디케이샤인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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