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검찰 송치, 성폭행 혐의 증거는 없어

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4일 서울용산경찰서는 “고영욱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고영욱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해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만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에 경찰 측은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생각됐던 피해자들의 진술이 결정적 증거로서 효력을 갖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검찰로 송치돼 위력·위계에 의한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수사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성폭행 및 간음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