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MTV 무비어워즈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브레이킹 던 파트1’은 최고의 영화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하며, ‘브레이킹 던 파트1’에게 2관왕을 안겼다.
최고의 영화상을 놓고 경쟁한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은 아쉽게 최고 영예는 놓쳤으나 4관왕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헝거게임’의 여자 주인공 제니퍼 로렌스와 남자 주인공 조쉬 허처슨이 각각 남·녀 배우상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최고 변신상을 수상했다. 또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과 알렉센더 루드윅의 대결이 최고의 싸움상을 받았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의 출연진은 최상의 캐스팅상, ‘해리포터’를 연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최고의 영웅상을 차지했다.
MTV 무비어워즈는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영화제로, MTV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로 결정됐다.
◇다음은 수상목록
▲최고 영화상(Best Movie)=브레이킹 던 파트1 ▲최고 여자배우상(Best Female Performance)=제니퍼 로렌스(헝거게임) ▲최고 남자배우상(Best Male Performance)=조쉬 허처슨(헝거게임) ▲속 튀틀리게 만든 최악의 상(Best Gut-Wrenching Performance)=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최고 대결상(Best Fight)=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과 알렉사더 루드윅(헝거게임) ▲최고 키스상(Best Kiss)=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브레이킹 던 파트1) ▲최악의 진상상(Best On-Screen Dirtbag)=제니퍼 애니스톤(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최고 영웅상(Best Hero)=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최고 음악상(Best Music)=LMFAO의 파티 록 앤섬(21 점프 스트리트) ▲최고 신인상(Breakthrough Performance)=쉐일린 우들리(디센던트) ▲최고 코믹연기상(Best Comedic Performance)=멜리사 맥카시(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최고 캐스팅상(Best Cast)=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슷, 루퍼트 그린, 톰 펠튼(해리포터와 죽음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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