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남편’ 유준상, 홍은희와 함께 나눔 메신저 됐다

배우 유준상·홍은희 부부가 나눔 메신저가 됐다.
유준상과 홍은희는 4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글로벌 아동보건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월드비전 아동보건 캠페인(Child Health Now)은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 세계적인 운동이다.
평소 아이들의 복지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던 유준상과 홍은희는 홍보대사 제안을 쾌히 수락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앞으로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유준상은 특히 의약품이 없어 목숨을 잃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보이며 아이들의 아픔에 깊이 통감했다. 10년 전, 우연히 잡지에서 본 광고를 통해 아이들을 후원하기 시작했다는 홍은희 역시 “홍보대사 위촉에 감사한 마음과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죽어가는 5세 미만 아이들을 살리기에 힘쓰자는 ‘아동권리 청원서’에 서명한 이들 부부는 아동보건 포럼에 참여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월드비전 사업장을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