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후배의 데이트 신청’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한 남자 선배와 후배사이에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캡처사진이다.
선후배의 훈훈한 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화이지만 가만히 내용을 살펴보면 외로운 솔로 남자들의 애잔함이 담겨있다.
후배는 “형 저랑 영화 보실래요? 석가탄신일이에요”라며 선배에게 물었고 선배는 “진심이냐”며 씁쓸해서인지 반
‘후배의 데이트 신청’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워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혼자 영화 봐도 될 텐데…” “남자 둘이서 영화를? 끔찍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