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기자 11명, 시사교양PD 8명, 예능·드라마PD 2명, 아나운서 3명, 경영·기술직 11명 등 35명에 대해 4일자로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들 가운데 사안의 경중에 따라 35명을 선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여된 직무를 해태한 자’와 ‘기타 특별한 이유로 직무를 감당할 수 없는 자’를 기준으로 대기발령을 내렸고, 특히 트위터 등을 통해 MBC를 비판한 이들이 집중적으로 대기발령을 받았다.
노조 측은 “현재 상황을 파
MBC 노동조합은 지난 1월30일부터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MBC 정상화를 위해 100일 넘게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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