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는 지난 5월부터 ‘나가수2’에 합류, 출연가수 겸 MC로 활약해왔다. 생방송 경연임에도 차분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방송 한 달 만에 MC 마이크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 할 처지가 됐다.
오는 2, 3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때문. 최근 ‘나가수2’가 생방송에서 녹화 방송으로 일정을 조율했으나 이은미 콘서트가 주말 이틀간 열리기 때문에 이번 주 방송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하지만 이은미가 녹화에 나서지 못하는 게 일시적인 스케줄 때문인만큼 이번 주 녹화의 경우 출연가수 중 누군가가 깜짝 대타 MC가 등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그동안 생방송 경연으로 진행돼 오던 ‘나가수2’는 이번 주와 다음 주 방송분을 녹화 방송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추후 계속 녹화 방송이 이어질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3일 방송되는 ‘나가수2’에는 이은미 김건모 박미경 김연우 이수영 정엽 박상민 JK김동욱 이영현 정인 등 기존 가수를 비롯해 밴드 백두산과 가수 박완규를 대신해 합류한 한영애, 국카스텐 등 총 12팀이 절반으로 팀을 나눠 경연을 벌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