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은 5월 24, 25, 28, 29, 30, 31일 총 6일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부도칸서 ‘식스 뷰티풀 데이즈’(Six Beautiful Days)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회당 1만명의 좌석이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됐으며 6월 5일과 6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의 2회 추가공연을 더해 총 8만 4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2PM 공연의 티켓 가격은 8천5백엔으로 공연 티켓 판매만으로 우리 돈 1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MD상품 판매를 더하면 매출액은 15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PM의 일반적인 K-팝 가수의 해외 공연과 달리 개런티를 받는 형태가 아니라 JYP 재팬이 일본 현지 소니뮤직 재팬과 파트너십을 맺고 직접 제작하는 공연인 까닭에 완성도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들은 일본 현지 지사를 설립, 소속가수들의 공연을 직접 주최해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 가수 최초로 2PM이 부도칸 6회 공연을 했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2PM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도쿄(일본)=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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