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안은 지적재산권 침해로 태강을 구속시킨다. 태강이 누군가를 대신해 죄를 뒤집어 썼다는 사실을 안 지안은 범인을 밝히라고 달랬지만 태강은 끝내 자신이 한 것이라고 우긴다.
태강은 지안이 자신의 부모님까지 거론하자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딸 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나라도 진작 연 끊었지”라는 말로 지안의 심기를 건드린다. 이에 지안은 “너 정말 쓰레기구나”라며 막말을 퍼붓는다.
지안의 독설을 덤덤히 듣던 태강은 “나 쓰레기야. 이렇
이에 지안은 “너보다 못 배우고 못 산 사람들 얼마든지 있어. 너는 인생 낙오자가 하는 변명으로 밖에 안 들려”라며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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