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31일 오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송대관은 “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행방불명 됐다. 그 이후 아버지의 생사 조차 알지 못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아버지를 불러본 적조차 없다. 아버지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없는 걸 어떡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또, 송대관이 독립투사 송영근 선생의 손자인 사실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송대관은 “할아버지께서는 3·1절에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송대관 씨에게 이런 슬픔이 있을지 몰랐네요”, “우와 독립투사의 손자라니! 대단하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희주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