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MBC에 따르면 오는 6월3일 경연부터 한영애와 국카스텐이 ‘나는 가수다2’에 투입돼 박완규, 백두산의 빈 자리를 채운다.
해바라기, 신촌블루스의 보컬을 거친 한영애는 허스키하면서도 울림이 깃든 특유의 목소리와 독보적인 창법으로 포크, 록, 트로트,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공고히 쌓아온 가수로 한국적 블루스를 만들어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카스텐은 2010년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록 부문 최우수 노래상'을 휩쓴 실력파 밴드로 ‘나는 가수다1’ 때부터 YB와 자우림의 밴드 계보를 이을 팀으로 주목받아왔다.
‘나는 가수다2’ 제작진은 “한영애가 ‘소리의 마녀’라는 수식어답게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해 파워풀하면서도 개성 강한 노래 실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파격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또 국카스텐은 오랜 인디활동 경험을 토대로 한 톡톡 튀는 무대와 편곡에 있어서의 실험정신을 선보여 프로그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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