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는 31일 오후 KBS 별관 근처 카페에서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시즌3’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주변에 단막극이 점점 축소되면서 안타까워하시는 동료, 선배 연기자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나리오가 워낙 탄탄해 작품성이 높은데다 신인들을 비롯해 많은 배우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어떤 고정관념 때문에 단막극을 멀리한다면 할 수 없지만, 사실 워낙 그 수가 적어 참여하고 싶어도 못하는 분들도 많다. 지상파 3사는 물론 방송가에서 단막극을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차수연 역시 “굉장히 동감한다”며 “단막극의 수가 점점 늘어나 많은 배우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시즌3은 ‘습지생태보고서’(성준, 구은애 주연), ‘노숙자씨의 행방’(오윤아, 조성하, 조희봉), ‘리메모리’(차수연, 김태훈), ‘내가 우스워 보여?’(이천희 최유화)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