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재만 변호사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이 6월 4일 열리는 세 번째 공판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따라서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은 재판 당일 미국에서 입국해 폭행 당시의 상황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대만계 미국인인 크리스토퍼 수는 현재 홍콩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를 비롯한 그녀의 가족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 집단폭행에 따른 피해보상으로 위자료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별도 제기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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