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아는 2003년 발매한 ‘록 위드 유(Rock With You)’에 수록된 ‘문 앤 썬라이즈’를 직접 작사했다며 “16살 크리스마스이브 일본에서 홀로 있는 외로운 마음을 가사로 적었다”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밝아 보이는 사람들도 속 깊은 곳에 외로움을 갖고 있을 것 같았다”며 가사를 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보아는 또한 “그때 보아의 외로움을 이겨내게 해준 원동력은 무엇이냐”라는 MC김승우의 질문에 “이 땅에 온 이상 무엇이든
성숙한 보아의 발언에 MC들은 “애늙은이 같다”며 진지했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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