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봉길 기념사업회는 윤봉길 의사 의거 80주년을 맞아 9월 음악회를 개최하며 배우 윤봉길을 섭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배우 윤봉길이 윤봉길 의사와 같은 이름을 가진 까닭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며 “음악회에 함께 참석해 좋은 뜻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배우 윤봉길 측 역시 “좋은 취지라면 기꺼이 동참할 것”이라고 회답했다.
윤봉길은 지난해 드라마 '닥터챔프', '49일', '여인의향기' 영화 '짐승'에 이어 올해 영화 ‘차형사’ KBS 2TV 새수목 미니시리즈 '각시탈' 등에 연속으로 출연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각시탈’에서는 일본순사 순둥이 아베신지 역으로 캐스팅돼 일본인들에게 부당하게 당하는 조선인들을 볼 때마다 연민을 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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