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KBS ‘빅’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서윤재(공유)의 예전 여자친구 이세영 역할을 맡았다. 몰라보게 매력적으로 변한 윤재에게 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고 털어 놓았다.
‘빅’에서 윤재의 병원 동료 의사이자 전 애인사이었던 이세영(장희진). 조용하고 반듯한 남자인 윤재와 연애는 좋았지만 따뜻하고 안락한 가정을 꾸릴 생각이 전혀 없는 세영은 윤재에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쿨하게 헤어진다.
장희진은 “어떻게 보면 과하게 쿨한 윤재, 반듯하기만 한 윤재와 미련 없이 이별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영혼이 바뀐 윤재가 어느새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해 호감을 갖게 된다”며 “시나리오가 워낙 재미있고 색다른 설정들이 작품 곳곳에 숨어있어 재미있게 보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빅’은 30대 약혼자와 18세 고딩 제자의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된다. 우연한 사고로 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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