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KBS ‘빅’ 제작보고회에서 “영혼이 바뀌는 설정? ‘시크릿가든’은 남녀가 바뀌었다면 ‘빅’은 10대 소년과 성인 남성의 영혼이 바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민정은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고민, 선생님을 사랑하지만 절대 사랑할 수 없지만 마음이 가는 10대 남성이 하루 아침에 그녀의 30대 약혼자가 된 상황? 이런 부분들은 ‘시크릿가든’과는 다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공유는 이어 “물론 둘 다 사실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빅’은 어린 마음에 할 수 없었던 일을 어느 날 갑자기 멋진 남성의 몸을 갖게 되면서 변하게 현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현실로 맞서는 헤프닝, 고민들이 드라마 전면에 담길 것 같다”고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이런 차별화 부분에 대해서는 나 스스로의 노력,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며 “워낙 재미있는 시나리오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은 30대 약혼자와 18세 고딩 제자의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된다. 우연한 사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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