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KBS ‘빅’ 제작보고회에서 “이민정은 굉장히 소탈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친해지기 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유는 “(이민정과)광고 촬영 인연으로 오랜 기간 알아왔지만 친해질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며 “작품을 하게 되면서 그런 기회가 생겼고 굉장히 털털한 모습에 빨리 친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지의 경우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인연이 닿아 기쁘다”며 “아직 신도 많이 겹치지도 않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 또 다른 기분이다. 맑은 기운을 전달받는 느낌이다. 그저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많은 남성팬들이 '계탔다'다며 질투를 폭발하시는데 인정한다"며 "촬영기간 동안 최대한 즐기고 싶다. 질투가 나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평소 공유에 대해 댄디하고 세련된 느낌만 받았는데 실제 함께 해보니 소탈하고 위트있는 모습에 놀랐다”며 “너무 웃겨서 촬영하다가 자꾸 NG가 날 정도다. 유쾌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빅’은 30대 약혼자와 18세 고딩 제자의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된다. 우연한 사고로 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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