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대표는 이른바 종북논란에 대해 “통합진보당은 진보를 가장한 종북 세력이다”라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진보는 자유민주주의 간판으로 건국한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과 경제발전에 성공해서 민주화의 기초를 놓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또 “세습 비판, 지도자 비판, 주체사상 비판, 사회주의 체제 비판, 북한인권 비판에는 침묵한다”는 “종북 리트머스 감별법”을 소개하며 분명 남한에 종북세력이 존재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인터뷰에서 조갑제 대표는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원장에 대해 “안 원장 부친이 요새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있냐고 말을 했다는데, 남태평양에 통가나 피지에서 대통령 되면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냐. 그 말은 ‘나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라는 고백“이라며 안 원장의 안보의식 부족을 꼬집기도 했다.
방송은 29일 오후 7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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