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신원호 “이민정 첫인상, 무서웠다” 깜짝

신인배우 신원호가 이민정의 첫 인상이 무서웠다고 밝혔다.
신원호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KBS ‘빅’ 제작보고회에서 “이민정의 첫 인상은 어땠냐”는 질문에 “무서웠다”고 답했다.
그는 “워낙 아름다운 분이시지만 워낙 신인이라 선배라는 존재 자체에 굉장히 무섭게 느껴졌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이에 “아마 드라마 ‘빅’이 시작되면 검색어가 ‘신원호’로 도배를 할 것”이라며 “워낙 매력 있는 친구고 캐릭터 자체도 눈이 간다.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평을 받을 것 같다”고 예언했다.
한편, ‘빅’은 30대 약혼자와 18세 고딩 제자의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된다. 우연한 사고로 함께 강에 빠졌던 30대 소아 청소년 의사 서윤재(공유)와 18세 고딩 강경준(신원호). 이들의 영혼 체인지로 인해 약혼녀이자 학교 선생님인 길다란(이민정)과의 러브라인은 대 위기를 맞는다. 6월 4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