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KBS ‘빅’ 제작보고회에서 “촬영장에서 공유에게 뭐라고 부르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수지는 “아직까지 불러본 적이 없다. 마주친 장면이 많이 않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진행을 맡은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그럼 이 자리에서 호칭을 정하자”며 “부르고 싶은대로 한 번 불러보라”고 주문했다.
수지는 이에 전혀 망설임없이 공유를 향해 “아저씨!”를 외쳐 주변을 폭소케했다. 기대에 찬 공유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지면서 주변 배우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수지는 뒤늦게 “공유 선배님이라고 부르겠다”고 수습했지만 공유의 굴욕은 막지 못했다.
한편, ‘빅’은 30대 약혼자와 18세 고딩 제자의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된다. 우연한 사고로 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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