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이슈를 모은 가수 보아가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양현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날 녹화에서 보아는 “오디션 프로그램 첫 녹화에서 박진영, 양현석 심사위원을 처음 봤다”며 두 사람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박진영씨는 ‘오빠’라고 부르라는 반면, 양현석씨는 ‘사장님’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좀 불편했다”며 180도 달랐던 박진영, 양현석의 첫인상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러다 양현석 사장님이 녹화에 지각을 하셔서 참다 못 해 ‘일찍 좀 다니시면 안 돼요?’라고 따져 물었는데, 이 사건 후 호칭을 ‘오빠’로 편하게 바꾸게 됐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밖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했던 독한 심사평 때문에 ‘독설가’로 불리기도 했던 보아는 “원래 내 성격 자체가 직설적이다. 평소 일할 때도 돌려서 이야기하지 못한다. 심사위원을 맡고 처음에는 말을 여성스럽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의식적으
보아가 말하는 양현석과 박진영의 평소 모습, 그리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심사 비하인드 스토리까지는 29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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